|

AI/반도체 데일리 브리핑 | 2026년 7월 2일

AI/반도체 데일리 브리핑 | 2026년 7월 2일

📰 AI/반도체 데일리 브리핑

2026년 7월 2일 (목)
1️⃣ 인텔, 산타클라라 EUV 마스크 공장 착공 — 애플·엔비디아까지 파운드리 관심 확산
인텔 파운드리, 애플·엔비디아 관심 확산 속 美 증설 가속 — 산타클라라 캠퍼스 EUV 포토마스크 공장 착공, 18A-P·14A 공정 지원
핵심 요약: TrendForce가 7월 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인텔이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 캠퍼스에서 차세대 공정용 EUV 포토마스크(레티클) 생산시설 착공식을 열었다. 립부 탄 CEO를 비롯한 경영진이 참석했으며, 당초 2026년 중반으로 예정됐던 일정이 그대로 지켜졌다.
배경/전략: 이번 시설은 10만7,000제곱피트 부지에 제조·팹·중앙유틸리티용 3층 건물 2개동으로 구성되며, 18A-P·14A 등 차세대 공정에 필수적인 EUV 포토마스크를 생산한다. 애리조나 챈들러 팹52는 이미 지난해 10월 18A 양산에 돌입해 주당 1만 장 이상, 완전 가동 시 월 4만 장의 웨이퍼 투입 능력을 갖췄다는 것이 CNBC 인용 보도로 확인됐다.
기술적 의미: 애플과 엔비디아를 포함한 폭넓은 빅테크가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지며, 인텔의 파운드리 반격 서사에 힘을 싣고 있다. 다만 2022년 착공한 오하이오 팹은 2030년까지 1단계 완공이 밀리는 등 인텔 내부적으로도 프로젝트별 속도 차이가 크다.
경쟁 구도/리스크: 반도체·첨단제조 프로젝트가 35% 투자세액공제(ITC) 혜택을 받으려면 2026년 12월 31일까지 착공해야 한다는 정책 시한이 겹치면서, 이번 착공은 세제 혜택 확보 차원의 의미도 있다는 분석이다. 애리조나 팹62(2028년 가동 예정)는 14A와 18A 중 어느 쪽이 될지 아직 확정되지 않아 유연성을 남겨두고 있다.
#인텔파운드리 #EUV포토마스크 #18A공정 #애플엔비디아 #산타클라라
2️⃣ 삼성전자, 1.4nm 파운드리 재추진 — 2029년 양산 목표로 TSMC·인텔 추격
삼성전자, SF1.4(1.4나노) 공정 재가동 — 2029년 양산 목표로 TSMC·인텔과 선단 공정 격차 좁히기 나서
핵심 요약: TrendForce가 6월 30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한때 일정을 연기했던 1.4nm(SF1.4) 파운드리 공정 상용화 노력을 재개했다. 더벨(The Bell)을 인용해 2029년 양산을 목표로 재설정했다고 전했다. TSMC와 인텔 모두 2028~2029년경 1.4nm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어, 삼성이 다시 선단 공정 경쟁에 뛰어드는 모습이다.
배경/전략: 삼성·TSMC·인텔 3개 파운드리 모두 2nm급 공정 양산에 이미 돌입한 상태다. 삼성은 2025년 중반 SF2로, 인텔은 11월 18A로(오리건 개발라인), TSMC는 12월 N2로 각각 2nm 양산을 시작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 세 회사만이 최선단 공정을 개발·양산할 수 있는 자본·기술력을 갖췄다고 평가한다.
기술적 의미: 세 파운드리는 전통적인 노드 스케일링에서 벗어나 아키텍처·제품 중심의 세분화된 접근으로 전환하고 있다. TSMC는 후면전력공급(BSPDN) 탑재 고성능컴퓨팅용과 미탑재 비용/밀도 최적화용으로 로드맵을 나누는 반면, 삼성은 수율 개선에, 인텔은 게이트올어라운드(GAA)와 BSPDN을 동시 적용하는 가장 공격적인 로드맵을 추구하고 있다.
경쟁 구도/리스크: 2025년 기준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은 3,200억 달러 규모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TSMC가 격차를 더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의 1.4nm 재추진이 실제 격차 축소로 이어질지는 수율 확보 속도에 달려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삼성전자 #1.4nm파운드리 #TSMC #인텔 #선단공정경쟁
3️⃣ 삼성·SK하이닉스·마이크론, 美 D램 공급 담합 의혹 집단소송 피소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美서 D램 공급 인위적 제한 의혹 집단소송 피소 — AI발 메모리 슈퍼사이클 이면의 반독점 리스크 부각
핵심 요약: TrendForce가 6월 29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3사가 미국에서 D램 공급을 인위적으로 조작했다는 의혹으로 집단소송에 직면했다. AI발 메모리 가격 급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3사의 시장 지배력에 대한 법적 문제제기가 본격화된 사례다.
배경/전략: 최근 D램 가격은 AI 서버·HBM 수요 폭증으로 분기마다 두 자릿수, 많게는 세 자릿수 비율로 급등해왔다. 3사 모두 생산능력을 HBM·서버용 고부가 제품에 우선 배분하면서 범용 D램 공급이 타이트해진 구조가 소송의 배경으로 지목된다.
기술적 의미: HBM 중심으로 재편되는 생산 구조 자체가 범용 메모리 공급 감소를 구조적으로 유발한다는 점에서, 이번 소송은 산업 구조 변화와 가격 급등이 맞물린 전형적 사례로 평가된다. 메모리 3사의 웨이퍼 투입 중 HBM 비중은 2025년 말 약 18%에서 2027년 말 약 30%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경쟁 구도/리스크: 소송 결과와 무관하게, 메모리 가격 상승이 반독점 이슈로 번질 경우 3사의 장기공급계약(LTA) 전략이나 가격 책정 관행에 대한 규제 리스크가 부각될 수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번 가격 상승이 담합이 아닌 AI발 구조적 수요 폭증에 기인한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집단소송 #D램가격
4️⃣ 삼성전기, AI발 MLCC 장기계약 확산 속 4,500억 원 규모 1년 공급계약 체결
삼성전기, AI 데이터센터發 MLCC 수요 폭증 속 4,500억 원 규모 1년 공급계약 체결 — 장기계약 트렌드, 메모리 넘어 부품 전반으로 확산
핵심 요약: TrendForce가 7월 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삼성전기가 주요 고객사와 4,500억 원 규모의 1년짜리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ZDNet을 인용한 보도로, 장기공급계약(LTA) 트렌드가 메모리를 넘어 MLCC 같은 수동부품 영역까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배경/전략: AI 서버·데이터센터 구축이 가속화되면서 전력 안정성과 신호 무결성에 필수적인 MLCC 공급이 빠듯해지고 있다. 대형 고객사들이 부품 확보를 위해 장기계약으로 전환하는 흐름은 앞서 메모리 업계에서 나타난 LTA 확산과 같은 패턴이다.
기술적 의미: MLCC는 AI 가속기 보드와 전력관리모듈(PMIC) 전반에 대량으로 탑재되는 핵심 수동부품으로, HBM·서버 D램만큼 주목받지는 않지만 AI 인프라 병목의 또 다른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공급망 전반에서 ‘메모리發 병목’이 ‘부품發 병목’으로 확산되는 신호로 해석된다.
경쟁 구도/리스크: 대만 야제오(YAGEO) 역시 알루미늄 전해콘덴서·탄탈럼 커패시터 등 전체 포트폴리오에 대해 7월 1일부로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히는 등, MLCC를 포함한 수동부품 업계 전반의 가격 인상 러시가 확인되고 있다.
#삼성전기 #MLCC #장기공급계약 #AI데이터센터 #부품공급망
5️⃣ 바이트댄스, 2027년 하반기 목표 자체 AI 서버 CPU 개발 — 퀄컴과 협력 가능성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 자체 서버 CPU 설계 가속 — 2027년 초 설계 완료, 하반기 양산 목표, 퀄컴과 협력 가능성 제기
핵심 요약: TrendForce가 6월 30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중국 바이트댄스가 자체 AI 서버용 CPU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를 인용해 2027년 초까지 차세대 인하우스 CPU 설계를 마무리하고, 하반기 양산·본격 배치를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배경/전략: 바이트댄스는 AI 인프라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자체 칩 개발에 나서는 중국 빅테크 대열에 합류하는 모습이다. 퀄컴과의 파트너십 가능성도 함께 거론되며, 이는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중국 기업들의 공급망 다변화 시도로 해석된다.
기술적 의미: 서버용 CPU는 AI 가속기(GPU)와 함께 데이터센터 랙의 핵심 축으로, 엔비디아·AMD·인텔이 주도해온 영역에 중국 빅테크의 자체 설계 CPU가 가세하는 흐름이다. 에이전틱 AI 확산으로 CPU 대 GPU 비중이 과거 1:8에서 1:1에 근접하는 추세여서, 서버 CPU 자체 개발의 전략적 가치가 커지고 있다.
경쟁 구도/리스크: 다만 이번 개발이 AMD·인텔의 중국 내 서버 CPU 매출을 얼마나 잠식할지는 미지수다. 첨단 공정 접근이 제한된 중국 기업 입장에서 서버 CPU 자체 설계·양산의 기술적 난도는 여전히 높다는 지적도 있다.
#바이트댄스 #자체서버CPU #퀄컴 #AI가속기 #중국반도체자립
6️⃣ 엔비디아, 반도체 역대 최고 분기 랠리에서 홀로 소외 — “자사주 매입 늘려야”
엔비디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80%+ 폭등한 2분기에도 SOX 내 최저 상승률(+12%) — 데이터센터 매출 92% 급증에도 주가는 소외
핵심 요약: CNBC가 6월 30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가 2분기(4~6월) 80% 이상 폭등하는 가운데, 정작 이 랠리를 촉발한 엔비디아는 SOX 구성종목 중 가장 낮은 상승률(약 12%)을 기록하며 흐름에서 소외됐다.
배경/전략: 5월 20일 실적 발표에서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매출 성장률은 오히려 가속화됐다. 4월 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92% 급증한 752억 달러로, 2월 분기의 75% 성장(623억 달러)보다 빨라졌고 5~7월 가이던스도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실적 자체로는 문제를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이 CNBC 분석이다.
기술적 의미: AI 컴퓨팅 서사가 진화하면서 엔비디아 주식이 메모리·CPU 공급 부족에 베팅하려는 투자자들의 ‘자금 조달원’으로 활용된 것이 부진의 배경으로 지목됐다. 마이크론(+239%), 램리서치(+92%), 인텔(3배 가까이), AMD(+165% 이상) 등 ‘피크&셔블’ 종목들이 랠리를 주도했다.
경쟁 구도/리스크: CNBC의 짐 크레이머는 엔비디아가 주가를 재점화하려면 자사주 매입을 늘려야 한다고 진단했다. 엔비디아의 최근 회계연도 연구개발비는 136억5,000만 달러(전년비 +45%)였고 잉여현금흐름은 약 970억 달러, 올 회계연도에는 2,00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어서 주주환원 여력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엔비디아 #SOX반도체지수 #데이터센터매출 #자사주매입 #짐크레이머
7️⃣ 마이크론·인텔·AMD, 2분기 반도체 랠리로 시총 2조 달러 동반 증가
마이크론·인텔 시총 3배 폭증, AMD도 근접 — 2분기 미국 반도체 3사 합산 시총 2조 달러 증가, 美 IT 기업 시총 10~12위권 진입
핵심 요약: CNBC가 6월 30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엔비디아를 제외한 반도체 종목들이 2분기 급등하며 마이크론·인텔은 시가총액이 3배 이상, AMD도 비슷한 수준으로 불어났다. 3사 합산 시총 증가액은 약 2조 달러에 달해 미국 IT 기업 시총 순위 10~12위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배경/전략: 반면 엔비디아의 하이퍼스케일러 고객사인 아마존·알파벳·메타·마이크로소프트는 실적이 엇갈렸다. 메타 주가는 2분기 약 2% 하락해 그룹 내 최저 성과를 기록했고, 알파벳은 24% 상승해 최고 성과를 냈다. 바클레이즈는 “AI 하이퍼스케일러에서 AI 인에이블러(반도체)로의 순환매가 투자자들의 열기를 반도체 섹터로 이동시켰다”고 분석했다.
기술적 의미: AI 인프라 공급망의 다른 영역들도 함께 급등했다. 네트워킹 장비업체 마벨은 약 200%, 칩 설계·IP 업체 Arm은 134% 상승했다. VanEck 반도체 ETF(SMH)는 71% 올라 2000년 상장 이후 최고 분기 성과를 냈다.
경쟁 구도/리스크: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랠리가 “AI에서의 세대교체”를 반영한다고 진단하며, 투자자들이 엔비디아 보완재 성격의 반도체 기업에 몰리는 동시에 AI 데이터센터向 대규모 캐펙스 확대가 더 넓은 범위의 기업에 수혜를 줄 것이란 베팅이 깔려 있다고 분석했다.
#마이크론 #인텔 #AMD #시총2조달러증가 #AI인에이블러순환매
8️⃣ 메타, AI 컴퓨팅 여유분 판매하는 클라우드 사업 추진 — 주가 9% 급등
메타, AI 잉여 컴퓨팅 파워 외부 판매하는 신규 클라우드 사업 검토 — 주가 9% 급등, 145억 달러 캐펙스 투자 회수 시동
핵심 요약: CNBC가 7월 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메타가 AI 인프라에 쏟아부은 수십억 달러를 일부 회수하기 위해 잉여 컴퓨팅 파워를 외부에 판매하는 신규 클라우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블룸버그가 최초 보도했으며, 소식이 전해지자 메타 주가는 7월 1일 장중 9% 가까이 급등했다.
배경/전략: 마크 저커버그 CEO는 지난해 3분기 실적 발표에서 클라우드 사업 진출 가능성을 처음 언급했고, 5월 주주총회에서도 “확실히 검토 테이블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메타는 AI 모델 자체에 대한 접근을 제공할지, 아니면 순수 컴퓨팅 파워 접근권만 판매할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술적 의미: 이는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올해 잉여 컴퓨팅 파워 판매를 시작한 선례를 따르는 행보다. 메타는 이미 앤트로픽(월 12억5,000만 달러), 구글(월 9억2,000만 달러) 등과 대형 컴퓨팅 파워 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자사 인프라를 수익화하는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경쟁 구도/리스크: 메타는 4월 투자자들에게 올해 최대 1,450억 달러의 캐펙스를 지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잉여 용량을 수익화하는 전략이 확산될 경우 하이퍼스케일러 간 컴퓨팅 파워 재판매 시장이 새로운 경쟁 축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메타 #AI클라우드사업 #잉여컴퓨팅파워 #캐펙스회수 #하이퍼스케일러
9️⃣ 마이크론, 중국의 메모리 기술 추격 인정 — “생산은 여전히 대부분 내수용”
마이크론 경영진, 中 메모리 업체들의 기술 추격 공식 인정 — 다만 “생산량은 여전히 자국 수요 충당에 그쳐” 단서
핵심 요약: TrendForce가 6월 26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마이크론 경영진이 중국 메모리 업체들의 기술적 진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다만 이들의 생산량이 여전히 대부분 중국 내수 시장 충당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단서를 달았다.
배경/전략: 창신메모리(CXMT) 등 중국 메모리 업체들은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통제 속에서도 서버 D램 등 자체 생산 역량을 키우고 있다. 다만 첨단 노드 전환에는 여전히 해외 장비 접근 제한이라는 구조적 제약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기술적 의미: 마이크론을 비롯한 글로벌 메모리 3사가 생산능력을 AI 서버·HBM 중심으로 재편하는 사이, 중국 업체들은 이 공백을 활용해 구형 노드의 범용 D램·낸드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려는 전략을 취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경쟁 구도/리스크: 중국 메모리 기술의 추격이 아직 첨단 HBM 시장에는 직접적 위협이 아니라는 것이 업계 중론이지만, 범용 D램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의 가격 결정력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 지목된다.
#마이크론 #중국메모리굴기 #CXMT #수출통제 #범용D램
🔟 나스닥100, “7월 강세 계절성” 무색할 수도 — 반도체주 선반영 우려 확산
나스닥100, 최근 18년 중 17번 7월 상승 마감했지만 — 반도체 주도 상승분 이미 “선반영”됐다는 경고, SOX 2분기 저점 대비 +95% 급등
핵심 요약: CNBC가 7월 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나스닥100 지수는 최근 18년 중 17번 7월에 상승 마감했고 평균 상승률은 4.1%였다. 그러나 올해는 이미 투자자들이 이 계절적 강세를 선반영했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배경/전략: 울프리서치의 롭 긴즈버그 전략가는 SOX 반도체지수가 2분기 저점 대비 고점까지 95% 이동했고, 분기 기준으로도 88% 상승 마감했다며 “경력 중 이례적인 분기 캔들을 여럿 봤지만 이번을 능가하는 건 없었다”고 평가했다.
기술적 의미: BTIG의 조너선 크린스키는 “SOX는 나스닥100처럼 7월 강세가 뚜렷하지만 실제로는 7월 중순에 고점을 찍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8월이 2008년 이후 SOX 기준 최악의 달(평균 -0.96%, 상승 확률 약 50%)이라며, 7월 초 신규 자금 유입과 실적 시즌을 앞둔 기대감이 선반영된 뒤 실제 실적 발표 후에는 ‘하방 진공’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경쟁 구도/리스크: 나스닥100은 6월 보합에도 연초 대비 20% 상승해 2023년 이후 최고의 상반기를 기록했다. 계절성 자체는 나스닥100에 유리하지만, 반도체 주도 상승분이 이미 소진됐을 경우 이 계절적 우호 요인만으로는 추가 상승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것이 CNBC의 결론이다.
#나스닥100 #SOX반도체지수 #7월계절성 #선반영우려 #울프리서치

오늘의 거시경제 동향

📉 3분기 개장 하락 — 반도체株 차익실현에 나스닥 0.66% 하락, 다우는 사상 최고치 터치 후 반락
CNBC에 따르면 7월 1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장중 52,742.66으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으나 캐터필러 급락(-7%) 영향으로 반락해 13.96포인트(-0.03%) 소폭 하락한 52,305.24로 마감했다. S&P500은 0.22% 내린 7,483.23, 나스닥종합은 반도체주 차익실현 매물에 0.66% 내린 26,040.03으로 마감했다. 마이크론은 10% 넘게 급락했지만 연초 대비로는 여전히 260% 이상 상승 중이다.
🏛️ 케빈 워시 연준 의장, ECB 포럼 발언 예정 — 강한 고용지표에 금리인하 기대 후퇴
포르투갈에서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연례 포럼에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발언이 예정된 가운데, 예상보다 강했던 고용지표 영향으로 단기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하며 국채금리가 상승 압력을 받았다. ISM 제조업지수 등 추가 지표와 7월 3일 발표될 6월 비농업고용보고서가 향후 통화정책 경로를 가늠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 SOX 반도체지수,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상승 — +80%대, 마이크론·인텔 시총 3배 폭증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2분기 동안 80% 이상 급등하며 사상 최대 분기 상승률을 기록했다. 마이크론(+239%)과 인텔이 3배 가까이, AMD가 165% 이상 오르며 3사 합산 시총이 2조 달러 늘었다. 반면 엔비디아는 이 기간 12% 상승에 그쳐 SOX 구성종목 중 최저 상승률을 보였다.
📅 이번 주 핵심 일정 — 비농업고용(7/3), 독립기념일 휴장(7/4), 인텔 2분기 실적발표 예고
7월 3일(금): 미국 6월 비농업고용보고서 발표. 7월 4일(토): 독립기념일 휴장. 인텔은 비즈니스와이어를 통해 2분기 실적발표 일정을 예고한 상태다. 국내 증시는 7월 7일 삼성전자, 7월 23일 SK하이닉스의 2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오늘의 산업 인사이트

🔴 이슈 1: 파운드리 3파전, 인텔·삼성 동시 반격 — TSMC 독주 구도에 균열 조짐
인텔의 산타클라라 EUV 마스크 공장 착공과 삼성전자의 1.4nm 재추진이 같은 주에 함께 보도됐다는 점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애플·엔비디아가 인텔 파운드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 삼성이 2029년 1.4nm 양산을 재목표로 삼은 점 모두 TSMC의 절대적 시장 지배력에 대한 도전 신호다. 다만 TSMC의 2025년 파운드리 매출 증가율이 경쟁사를 압도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인텔·삼성의 반격이 실제 점유율 변화로 이어지기까지는 최소 1~2년의 수율 검증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이슈 2: “엔비디아만 소외된 반도체 랠리” — AI 밸류체인 내 순환매 국면 진입
2분기 SOX 지수가 80% 이상 폭등하는 동안 정작 랠리를 촉발한 엔비디아는 12% 상승에 그쳐 가장 부진했다. 마이크론·인텔·AMD가 시총 2조 달러를 합산 증가시킨 반면, 엔비디아의 하이퍼스케일러 고객사들(메타·아마존 등)도 실적이 엇갈렸다. 바클레이즈가 지적한 “AI 하이퍼스케일러에서 AI 인에이블러(반도체·부품)로의 순환매”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같은 메모리 기업에도 우호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다만 SOX가 이미 큰 폭으로 선반영됐다는 경고(이슈 3 참고)와 함께 읽을 필요가 있다.
🟡 이슈 3: 메타의 AI 클라우드 진출 — 잉여 컴퓨팅 파워 수익화가 새로운 경쟁 축으로
메타가 AI 인프라 투자금 회수를 위해 잉여 컴퓨팅 파워를 외부 판매하는 클라우드 사업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9% 급등했다. 이미 앤트로픽·구글과 대형 컴퓨팅 계약을 맺은 메타가 스스로도 판매자로 나서는 구조다. 스페이스X가 먼저 시작한 이 흐름이 확산될 경우, 하이퍼스케일러 간 컴퓨팅 파워 재판매 시장이 데이터센터 캐펙스 회수의 새로운 방정식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메모리 공급사 입장에서는 컴퓨팅 파워 재판매 확산이 서버 D램·HBM 수요의 추가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함께보면 좋은 글